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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송도옥, 혼자 덮밥먹으러 타의에 의해 가게 된 제주여행. 약국을 그만두고 나를 위해 떠나려고 했던 여행..은 아니고 알바자리가 마침 제주도에 생겨서 오전 알바, 오후 여행 식으로 한번 가보았다. 결론은 매우 비추. 놀러갈땐 그냥 놀아야 한다. 오전 일이 너무 힘들어서 오후에 그래도 엄청 부지런히 다녔다. 이런 스타일 아닌데.출발하는 김포공항은 날씨가 좋았다. 금토일월 3박 4일 코스. 제주에 살고 있는 동기를 만나기 전 낮에는 혼자 놀아야 했다. 점심때 도착한 제주에서 점심을 먹어야하기에 혼밥 할 수 있는 곳으로 찾았다. 공항에서 나름 가까운(택시로 10분) 덮밥 파는 송도옥. 평소 덮밥을 아주 좋아하긴 해서 고민없이 들림.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아주 없었다. 나처럼 혼자 여행 온 사람들이 구석에서 밥을 먹고 있었음. ㅋㅋㅋ 나.. 2025. 4. 23.
디스코서울, 벌써 봄인데 송년회 했던 사진 겨울에 갔던 디스코서울. 트리 간만에 보니까 이쁘네회사동료+지인들 신기한 조합으로 들뜬 마음으로 송년회 자리.겨울 이후로 기록을 너무 안해서 서서히 해보기로...여의도가 집인 분의 추천으로 오게된 곳. 핫플인가바..엄청 좋았던건 앉은 의자 엉뜨가 됐던거. 진짜 추운날이었는데 앉자마자 행복했다.컵코스터도 예쁘다. 음식도 맛있을것 같은 기대(실제로 맛있었다)첫 잔은 하이볼. 종류가 너무 많아서 맛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차 가지구 온 분들은 무알콜 옵션이 있어서 이것도 좋았음.첫번째 음식.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너무 오래됐거덩.. 근데 맛있어서 맛만 기억이남메뉴 이름이 특이하기도 하고 요기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라서 기억이 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가지랑 빨간 고추가 튀겨진 음식도 상당히.. 2025. 4. 23.
제 3형 당뇨, "치매" 막는 저속 노화 식단 알고리즘에 뜬 저속 노화에 대한 내용,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님의 지식인 초대석 영상을 보게 됐다. 결국은 당독소 생성과 인슐린 저항성을 막는 생활습관인데, 이에 대해 그 필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한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셨다.회사생활하면서 식단 관리 하기가 힘들어졌고, 이것 때문인지 비문증이 좀 더 심해졌는데ㅜㅜ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정신 차려야겠다.   저속 노화 관리의 필요성부모세대보다 빨리 늙는 현재 2030 세대30대 남성의 비만유병률 58.2% 40대 남성 비만 유병률 50.7%30대 여성의 체지방률은 평균 30%로 마른 비만 또는 비만이 절반 이상.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젊은 세대 대사질환 유병률이 상승이런 젊은 비만인들 또는 대사질환자들은 70-80대때 노인성질환(.. 2025. 1. 30.
카페 시노라 서촌점, 드립커피가 향긋한 카페 카카오맵에서는 왜 시노라가 나오지 않는가... 네이버 지도엔 나오는데?아무튼 김해에서 온 친구가 가고 싶다고 찍은 서촌 카페다. 인스타감성 카페인듯.뭐가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친구는 알고 있으니)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음. 캐치테이블이나 그런건 안되고 카페다보니 그냥 매장 앞에 준비된 작은 벤치에서 계속 기다리면된다. 다행히 웨이팅이 길지는 않아서 둘이서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냄.매장은 어어엄청 작았다. 사진으로 본것보다 더 작은 느낌.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좋았다. 우리는 운좋게 카운터 바로 앞자리 조금 여유롭기도 하고 그나마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테이블. 깜찍한 원두 캔들이 귀엽게 쌓여있다.드립커피는 산미있는 원두와 고소한 원두 둘다 하나씩 주문하고 프렌치 토스트 하나 주문. 아주 깔끔하고.. 2024. 11. 18.
인비저블 커피, 도서관 같은 서현역 카페 서현역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 곳에 위치한 인비저블 커피. 왜 인비저블일까?혼자 가서 작업하기에 적당한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이미 유명한 곳인듯.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층카페라 더 좋다.넓은 매장에 어울리는 넓은 카운터. 카페 내부는 인비저블이란 이름에 걸맞게 시컴시컴 어둑어둑하다.메뉴판은 요렇게 카운터 테이블에 마스킹테이프로 찍찍 붙어져 있다. 커피 메뉴도 많고 원두 선택도 가능하다.위스키 메뉴도 있음 ㅎㅎ 혼술도 가능?맛있어보이는 스콘과 에그타르트. 커피만 마시려 온 날이라 디저트는 패스했다 ㅠ평일 오후였는데 테이블석은 거의 꽉차있었다. 삼삼오오 스터디 하는 그룹도 있고 혼자서 노트북하거나 작업하는 분들이 진짜 많았다. 창가 쪽엔 수다떠는 손님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오묘~ ㅋㅋ어둑어둑한.. 2024. 11. 17.
퍼햅스, 송파 삼전동 카페 뜨거운 여름날에 다녀온 퍼햅스, 골목골목 안 쪽에 있다. 차양막처럼 보이는 저 지붕이 오래돼서.. 좀 괴기스럽지만 저곳이다.예상했던것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카페.바깥에 앉을 수 있는 자리.나무문에 적혀있는 퍼햅스. 외관과 비슷한 분위기의 내부(당연한 소리인가 ㅎ)테이블 정말 작고 몇개 없다. 간격도 다닥다닥.혼자서 책 조용히 읽고 갈 수 있는 동네 카페인듯.하지만 좀 답답한 느낌이.. 있긴하다. 인테리어는 예쁜데.테이블 3개 정도만 차도 답답할 것 같은.. ㅎㅎ 주말이라 사람이 꽤 있어서 더 그랬던것 같다.꼬소한 라떼~ 커피는 그냥저냥 맛집이다. 다시 생각나는 충격적인 맛은 아니다.사장님의 갬성이 군데군데 묻어나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카페. 2024.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