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만이로운73 카페 시노라 서촌점, 드립커피가 향긋한 카페 카카오맵에서는 왜 시노라가 나오지 않는가... 네이버 지도엔 나오는데?아무튼 김해에서 온 친구가 가고 싶다고 찍은 서촌 카페다. 인스타감성 카페인듯.뭐가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친구는 알고 있으니)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음. 캐치테이블이나 그런건 안되고 카페다보니 그냥 매장 앞에 준비된 작은 벤치에서 계속 기다리면된다. 다행히 웨이팅이 길지는 않아서 둘이서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냄.매장은 어어엄청 작았다. 사진으로 본것보다 더 작은 느낌.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좋았다. 우리는 운좋게 카운터 바로 앞자리 조금 여유롭기도 하고 그나마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테이블. 깜찍한 원두 캔들이 귀엽게 쌓여있다.드립커피는 산미있는 원두와 고소한 원두 둘다 하나씩 주문하고 프렌치 토스트 하나 주문. 아주 깔끔하고.. 2024. 11. 18. 인비저블 커피, 도서관 같은 서현역 카페 서현역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 곳에 위치한 인비저블 커피. 왜 인비저블일까?혼자 가서 작업하기에 적당한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이미 유명한 곳인듯.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층카페라 더 좋다.넓은 매장에 어울리는 넓은 카운터. 카페 내부는 인비저블이란 이름에 걸맞게 시컴시컴 어둑어둑하다.메뉴판은 요렇게 카운터 테이블에 마스킹테이프로 찍찍 붙어져 있다. 커피 메뉴도 많고 원두 선택도 가능하다.위스키 메뉴도 있음 ㅎㅎ 혼술도 가능?맛있어보이는 스콘과 에그타르트. 커피만 마시려 온 날이라 디저트는 패스했다 ㅠ평일 오후였는데 테이블석은 거의 꽉차있었다. 삼삼오오 스터디 하는 그룹도 있고 혼자서 노트북하거나 작업하는 분들이 진짜 많았다. 창가 쪽엔 수다떠는 손님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오묘~ ㅋㅋ어둑어둑한.. 2024. 11. 17. 퍼햅스, 송파 삼전동 카페 뜨거운 여름날에 다녀온 퍼햅스, 골목골목 안 쪽에 있다. 차양막처럼 보이는 저 지붕이 오래돼서.. 좀 괴기스럽지만 저곳이다.예상했던것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카페.바깥에 앉을 수 있는 자리.나무문에 적혀있는 퍼햅스. 외관과 비슷한 분위기의 내부(당연한 소리인가 ㅎ)테이블 정말 작고 몇개 없다. 간격도 다닥다닥.혼자서 책 조용히 읽고 갈 수 있는 동네 카페인듯.하지만 좀 답답한 느낌이.. 있긴하다. 인테리어는 예쁜데.테이블 3개 정도만 차도 답답할 것 같은.. ㅎㅎ 주말이라 사람이 꽤 있어서 더 그랬던것 같다.꼬소한 라떼~ 커피는 그냥저냥 맛집이다. 다시 생각나는 충격적인 맛은 아니다.사장님의 갬성이 군데군데 묻어나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카페. 2024. 11. 15. 애비로드커피바, Abbey Road Coffee Bar, 남위례역 카페 남위례역 카페 찾아다니다가 지나가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 애비로드. 외관이 좀 양스럽다 ㅎㅎ깔끔한 메뉴판. 술도 팔고 안주도 있다. 저녁시간 쯤 오면 더 즐거울것 같기도. 나초치즈에 술한잔 하고 싶다.핸드드립 커피도 맛볼수 있는. 커피를 선택할 수있는 카페가 좋닷크럼블,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간단한 디저트도 먹을 수 있다.브리티쉬 느낌인가? 카페 이름에 걸맞는 인테리어 분위기.바테이블도 멋있고 소품인지 정말 쓰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기타도 카페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소품으로 보인다.첫잔은 내가 좋아하는 코코넛라떼. 더운날 갔던터라 너무 달달하니 맛있었다. 달달함은 딱 적당했다. 근처 다른 카페에서 맛본 코코넛라떼와는 또 다른 매력.산미 있는 원두는 놓칠수 없으니까 두번째 잔은 드립으로 마셨다. 드립도.. 2024. 11. 15. 비틀비틀 비틀스타코, 서순라길 낮맥에 타코! 김해에서 올라온 친한 동생과 함께 멀리까지 나들이. 핫플 좋아하는 동생 덕에 나도 한번- 으쌰!이 날은 날씨가 너무 행복했다.날씨 좋을 때는 더 아름다운 서순라길채도 머선일이구-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과 나무만 봐도 행복하다(먹긴 해야해)으음- 아주 아름다운 나뭇잎사귀들, 담장 그리구 그림자사람 많기로 유명한곳이라(나혼산에 나왔다구 함.. 이런 핫플은 내 취향 아니긴하지만) 웨이팅을 걸어놓고 근처에 있는 노우즈 창덕에서 커피 한 잔하며 기다렸다. 총 대기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였던거 같음. 주변에 구경할 거리도 있고 먹을거리도 있으니 대기 걸어놓고 나들이 삼아 어슬렁거리면 시간이 금방 가더이다.나도 얼른 앉아서 맥주 벌컥이구 싶다 노상 느낌 물씬 나는 테이블들. 알록달록한 의자들이 가게 컨셉과 잘 어울리는.. 2024. 10. 6. 미미객잔, 중화요리에 술 한 잔 곁들이기 좋은 곳 약국 선생님과 함께 먹부림하러 날잡아 들린곳. 서치해서 간 곳은 아니고 직원선생님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해서 한번 가봤다. 간단한 중화요리로 식사하기도 나쁘지 않고 술한잔 하기도 괜찮은 곳이라네.다소 연식이 되어 보이는 외관이다. 이름은 그렇지 않은데.연태하이볼! 먹어봐야지 하며 입장.5시.. 인가 5시 반부터 영업시작인데, 내가 6시 좀 전에 들어갔는데 홀 정리를 열심히 하고 계셨던 사장님. 잠깐 말붙여 보아도 친절하시단 느낌을 받았다 ㅎㅎ홀 내부는 으리번쩍하지도 세련된 느낌도 없었는데 편안하기도 하고 살짝 예스러워서 오히려 좋았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쌤 오시기 전에 메뉴판 구경. 메뉴 종류는 예상보다 적었다. 너무 많아도 선택하기 힘드니까! 스페셜한 중화요리라기 보단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진 요리 메뉴.. 2024. 9. 26.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