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만이로운73 올덴브라운 Olden Brown, 처박힐 수도 광합성도 할 수 있는 동묘 대형카페 원데이클래스 하러 동묘까지 가는 정성스러움동묘까지 갔으니 그래도 카페 하나는 가보자라는 마음으로검색한 결과 여기 정도가 제일.. 나아 보였다. 분당에도 하나 있는 카페의 동묘 분점이다. 본점도 좋지 않을까?흐릿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짙은 그레이톤의 외관카페+레스토랑인가봐동묘앞역 쪽 입구의 모습. 나중에 보니 뒷쪽 허리 부분에 골목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따로있는 특이한 구조의 건물이었다. 3층은 올덴그레이(식당) 4층은 올덴브라운(카페)라고 한다. 안내대로 계단이 정말 가파르다 조심조심아래쪽 계단으로 들어가면 올덴그레이를 꼭 거쳐야 한다. 뭔가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열어도 되나 싶었는데 열면 으리으리(?)한 레스토랑이 나온다. 분위기만 보면 음식도 맛있을 삘이야.분위기가 깔끔하고 좋다. 살짝 어둑한것도.. 2024. 6. 11. 피리어드 period, 창가 뷰가 시원한 커피 맛집 성수 카페 다람이 원화전 보러가다가 지쳐서(?)근처에 있는 카페로 일단 들어갔다. 커피가 너무 고팠는데2층 자리가 있는 카페가 보여서 일단 샤샤샥 핫한 성수 메인 말고 살짝 가생이(?)에 있어서 더 좋은 곳.사실 거기가 거기고 성수 다 핫함.. 외관은 이렇다. 성수에 있는 다른 카페와 마찬가지로 주택을 개조한.지하는 또 뭔가 다른 상점인가본데 제대로 안봄.하늘 파랗고 날씨 좋은 날. 2층인듯 2층아닌 1.5층 정도 되는 높이에 카페가 있다.가게는 넓지 않은데 테이블 종류가 여러개.입구쪽에 배치된 창가 자리. 둘이서 오붓하게 잠깐 떠들기 좋은 살짝 불편해 보이는 자리이다.가운데 4명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 하나.화장실가는 쪽에 놓인 조금 넓은 공용 테이블 하나. 테이블 모양과 의자 모양이 다 달라서 지루하지 않다... 2024. 6. 10. 누룩, 다양한 전통주에 안주까지 완벽한 모란역 한식 주점 사장님과 회식겸 오랜만에 모란역 요리 술집 검색해서 갔다왔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다시 가서 전메뉴 다 먹어보자고 다짐하고 돌아온 곳 모란에 젊은 술집이 많이 생겨서 너무 좋은데 사실 근무만 하다보니 돌아다닐 일이 잘 없어서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술은 또 나만 좋아하니.. 먹을 사람두 없고 아주 외롭기 그지 없는 불쌍한 근약이라규..사장까지 술 잘마셨으면 술병 나서 몸 망가진 어처구니 없는 약사들이 되었을까 다행이라 해야하나.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픈런(?) ㅋㅋㅋ 5시부터 영업하는 곳.전통주, 막걸리, 한식 안주 파는 곳이지만 외관만 봐도 젊은 사장님이 하시는 느낌 팍팍 난다.모란은 거리마다 세대 차이가 나서 다니기 여간 혼란스러운 곳이 아니다. 아주 오래된 느낌의 아재 식당부터.. 2024. 6. 9. 플래시백 Flashback, 교동 2층 칵테일바 막걸리 1차 후 돌아다니다가 끌리는 건물로 들어갔다. 둘다 P라서 1차까지만 찾아봄(이것도 대단)메인스트릿 정도였던거 같은데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난다. 기억 안나는 채로 나와서 그런것 같다 ㅎㅎ 젊은이들이 버글버글하니 웬만한 술집은 엄청 다 힙하고 있어보인다.교동이 이렇게 젊어지다니 하며 격세지감 노인네 같은 소리를 하며 위스키랑 칵테일 판다길래 불쑥 문열이런 포스터도 힙해보여~ 포스터만 봤는데 이미 취한다 취해~칵케일바는 정말 오랜만이다.고오급스러워 보이는 술병들이 바테이블에 가지런히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술병 자체가 분위기인듯.예쁘다 예뻐~ 어두운 대리석 바 테이블이 매력적이다. 옛날 다방 같은 느낌인데 어른이 된것 같고(이미 너무 많이 어른이지만) 분위기가 좋다이미 막걸리 취기가 있어서 그런.. 2024. 6. 6. 이순간칼국수, 대구 교동 정갈한 한식 술집 면과 육수를 사랑하는 친구가 찾은 교동 술집,메인스트릿에서는 조금 벗어나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안주 비주얼에 매료되어서 바로 여기가자!라고 했던. 교동에 이곳저곳 돌아보다가 5시 정도에 거의 오픈런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이미 술 한잔 걸치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그래도 조용-입구에도 비치된 메뉴판.밖에 이렇게 메뉴판이 나와있으면 지나가다가 끌리면 또 들어가기가 좋은 듯.한식과 잘 어울리는 궁서체 ㅎㅎ 아주 마음에 드는 문구가 적힌 액자.1인 1메뉴만 하기가 더 힘들것 같은데 말이다.테이블이 많이는 없지만 널찍한 편이고 분위기가 너무 힙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편안한 무드.창문 열어놓은 창가자리에 착석. 바깥은 기분좋게 덥고 안은 쾌적하고, 곧 술 마실거라 기분이 날아가고 있다.칼국수 좋아하.. 2024. 6. 4. 호랭커피타운, 호랭이가 귀여운 대구 교동 카페 오랜만에 대구에서 만나게 된 친구와 교동이라는 곳에.. 나 대구 사람인데 교동은 잘 몰라..요즘 그렇게 힙해졌다고 하던데 내 기억속의 교동은 어느 새 5년 전..이라 할머니 할아버지들 옷 팔고 구두팔고 완전히 옛날 시내 느낌.내가 어릴때 동성로에 가도 올드한 느낌이라 자주 가지 않던 곳이 교동 쪽인데요즘은 많이 바꼈다고 한다. 날씨가 더우니 일단 커피부터.커피 타운이라고 해서 3층 정도 건물 생각했는데 그냥 작은 1층 건물이다 ㅎㅎ한쪽에선 여름 메뉴 사진을 사장님으로 추측되는 분들이 열심히 찍고 계셨다..요즘은 SNS 없이는 안되니까 사진 매우 중요하지. 암암.오픈 시간은 10시부터 10시까지 입구부터 신경쓴 게 많이 느껴진다. 엄청 잘 가꾸어진 수국과 식물들느낌있는 메뉴 포스터까지. 회색 벽에 쨍쨍한 .. 2024. 6. 3.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