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만이로운73 해운회관, 뜻밖의 연어가 훌륭한 부산 해운대 횟집 술집 부산까지 일하러(?)는 아니고 겸사겸사 모임하러 갔던 날. 저녁 모임 장소는 현지인 친구가 예약해 놓은 해운회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6인이라 룸으로 예약해 놓음 멀리 여행가거나 외출하는 날은 기가 막히게 하늘이 노여워하셔서 비를 질질 흘리시는데 이날은 질질이 아니라 토하시는 정도로 비가 왔다. 비바람이 너무 거세서 우산이 다 부서질 지경.그래도 안전히 택시 타고 도착한 해운회관. 비가 너무 많이 와서인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홀에 손님들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맨 안쪽 예약한 룸으로.룸은 두개 준비 돼 있는것 같다. 우리끼리 아늑하게 웃고 떠들기 좋은.술마실거니까 간단하게 가네톡. 친구가 약국가서 챙겨온 센스. 어떤 메뉴를 시켜도 안주가 기본 10가지는 나오는 아주 훌륭한 곳이다. 물론 음식 가격대가.. 2024. 9. 21. W.G.B Coffee 포근하고 세련된 감성의 위례서일로 라떼가 맛있는 카페 한 때 자주 갔던 WGB 커피. 회사까지 출근하고부터는 오후에 시간이 없어서 거의 못갔다.. 분위기가 편하고 좋아서 작업하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는 소중한 곳인데.카페가 크지는 않다. 지나칠뻔. 화려하게 여기 카페있어요! 하지 않는 곳이라서.댕댕이 환영하는 반려견 동반 카페. 일요일만 쉬는 곳이다. 이곳도 직장인이 많다보니 저녁 영업을 길게는 안하시는 것 같다.느낌있어보이는 디저트와 커피 포스터가 바깥에서 도 보인다.더워서 밖에서 앉아서는 못마시는 날씨. 이때도 그랬는데, 9월 중순인 지금까지 더우니 기후위기가;;; 느껴지는 요즘. 대관문의도 있던데, 대관할 정도로 내부가 멋지긴 하다. 뭔가 많지만 요란하지 않음라떼충이니 라떼를 당연히 마셔볼까 하다가 시그니처메뉴에 블렌딩우유로 만든 라떼가 있길래, 고것으.. 2024. 9. 18. 리브루카페, 초록의 위례 서일로 카페 위례에도 작게작게 가볼 만한 카페가 많은듯하다. 북적거리지 않는 장점도 있고. 다 깔끔하다.흐리고 엄청 더운날 이 카페도 커피가 맛있대서 한번 가봄. 매장은 작다.찾아보니 티라미수 맛집이라는데 위례에서 나름 인기있는 카페인듯하다. 사람이 좀 있었음.층고가 높다. 넓진 않지만 위로 넓어서 쾌적한 기분이다. 다만, 테이블 간격이 좀 좁은 단점이.대개 2인석이고, 4인석 딱 한자리있는데 콘센트나 이런건 따로 안돼 있어서 나같은 사람이 자주 가기엔 좀 불편할 것 같다.방명록도 있고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띈다. 메뉴판은 카운터에서 볼 수 있다. 음료 메뉴가 꽤나 많다. 술 메뉴도 있고. 하이볼 마실수 있나바- 디저트는 휘낭시에와 티라미수 위주. 티라미수 모양이 투박한데 내 눈엔 좀 똥처럼 ㅋㅋㅋ .. 2024. 8. 25. 텐노트커피 Tennote Coffee, 깔끔한 커피와 분위기도 좋은 위례 서일로 카페 위례도 갈 만한 곳이 많은데 왜 생각을 못했을까 싶은 곳이다. 맥주만 마실줄 알았지 카페를 가볼 생각을 못했다. 남위례역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거리가 마냥 멀지는 않아서 괜찮다. 야외자리도 보이는 여유로운 느낌의 카페. 매장 앞은 주차가능해서 차가 항상 만차로 대어져 있다보니 정문을 제대로 찍은 날이 없다. 요 카페는 꽤나 자주 가서 사진이 여러장인데 늘 차가 많음.ㅎㅎ 평일이든 주말이든 주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카페인가보다.카운터에 있는 메뉴판. 커피도 많고 음료도 꽤 다양하다. 옆에 있는 쇼케이스에는 디저트도 진열 돼 있다.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 타르트도 보이고 브라우니도 괜찮아보이고.. 쿠키도 있다! (쿠키좋아~)선물포장세트 쿠키도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럽다.테이블이 좀 되는 쾌적한 공간. 간격이.. 2024. 8. 24. 듀플릿 Duplit, 바캉스 느낌 물씬나는 부산 해리단길 라떼 맛집 모임 있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기 전에 갔다온 부산 해운대. 정말 오랜만이었다.. 창원에 살때는 주말에 부산도 종종 가곤했는데 말이지. 부산에 종종 가도 해운대까진 거리가 있어서 해운대는 반갑긴했다. 덮밥으로 배채우고 근처 카페 구경하다가, 해리단길에도 워낙 카페가 많아서 어딜 들어가야할지 망설이다 바깥 자리가 마음에 들어서 착석.아이보리-팝핑크 조합이 매우 톡톡 튄다. 참 예쁜 곳이 많단 말이지. 부산의 더운 날씨와 야자랑 찰떡이다.색감도 예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서 그런지 요 파라솔 테이블에 앉아서 사진만 찍고 다른 테이블로 들어가는 손님들도 더러 있었다. 이상하게 외국인 손님이 참 많이 방문하더라.주문은 테이블오더로 하면 자리까지 직원분이 가져다 주신다. 이날은 신메뉴 프로모션으로 오렌지에.. 2024. 8. 18. 몬테카를로커피 Monte Carlo Coffee 하얀색 백현 커피 맛집 언제가도 차분하고 분위기 좋은 백현 카페 거리. 회사 입사 직전 여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아채고, 한 동안 백현동만 주구장창 갔었다 ㅎㅎ 이제 갈 시간이 읎다.. ㅠ 여긴 그냥 지나가다가 괜찮아보여서 들어가보게 된 곳 ㅎㅎ하늘빛과 나무의 초록빛이 아름다운 어느.. 매우 더운날 중 하나 ㅎㅎ지중해 안가봤지만 지중해 지역 어디쯤 있을것 같은 하얀색 카페. 지나가다 눈에 띌만한 명도의 외관이다. 파라솔도 매력적. 여름에는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카페 외관. 보기만해서 시원한게 뭔 소용이냐만.조금 독특한 내부 구조. 센스 있어보인다.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1.5층 정도에 있는 커다란 공용테이블이 눈에 띤다. 혹시나 단체만 앉는 곳일까 여쭤보니 혼자와서 앉아도 된다고 흔쾌히 말해 주셨다.원두도 하시나보다. .. 2024. 8. 17.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