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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만이로운

인비저블 커피, 도서관 같은 서현역 카페

by 로냑 2024. 11. 17.

서현역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 곳에 위치한 인비저블 커피. 왜 인비저블일까?

혼자 가서 작업하기에 적당한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 이미 유명한 곳인듯.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층카페라 더 좋다.

넓은 매장에 어울리는 넓은 카운터. 카페 내부는 인비저블이란 이름에 걸맞게 시컴시컴 어둑어둑하다.

메뉴판은 요렇게 카운터 테이블에 마스킹테이프로 찍찍 붙어져 있다. 커피 메뉴도 많고 원두 선택도 가능하다.

위스키 메뉴도 있음 ㅎㅎ 혼술도 가능?

맛있어보이는 스콘과 에그타르트. 커피만 마시려 온 날이라 디저트는 패스했다 ㅠ

평일 오후였는데 테이블석은 거의 꽉차있었다. 삼삼오오 스터디 하는 그룹도 있고 혼자서 노트북하거나 작업하는 분들이 진짜 많았다. 창가 쪽엔 수다떠는 손님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오묘~ ㅋㅋ

어둑어둑한 매장 안에 테이블의 스탠드조명이 있는. 이용 인원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나뉘어져 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이용시간도 정해져있음. 그래두 3시간이면 넉넉하다.

2층인데도 불구하고 어둡기도 하고 매장이 굴처럼 길어서 그런지 창가쪽을 제외하면 마치 지하에 있는 것 같은 느낌.

맛있게 마셨던 크림더치. 향도 그윽하고 크림도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커피는 어떤걸 주문해도 맛있을것 같다.

다음날 다시 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이용안내사항을 요렇게 카드로 주시고 이용 마감 시간을 적어주셨다.

이날은 그냥 카페라떼. 라떼도 맛있고, 마지막에 테이크아웃 해간 드립커피 두종류 모두 해피한 맛이었음. 집에서 가깝기만 하면 자주 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