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문구사 바로 옆옆? 근처에 있는 더아일랜더. 여기가 소품샵이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시간 보내기 좋고 다시 뭍으로 나갈때 기념품 같은거 사기 괜찮은 곳같다. 어째 한국인 반 중국인 반인 기분이었다.
외관이 아조 깔끔하면서도 발랄하다. 여느 가게 처럼 가로간판이 긴게 아니라 벽에 큰 캔버스처럼 붙어있는 간판이 예쁘다. 폰트도 색감도 예쁜듯하다.
클래식문구사와 다르게 넓고 쾌적하다. 소품샵의 아기자기한 느낌이라기보다 기념품샵같다 ㅎㅎ 제주 특산품(?)도 있고 제주 감성이 담긴 문구류부터 토이들도 있음.
귀여운 한라봉, 돌하르방. 제주는 이름도 귀엽고 특징들도 귀여운듯 하다. 대신 바람은 무지 무섭다. 바람때문에 눈이 뻘개져서 힘들었던 날이라...
마지막날 공항가기 전에 들러야하는데 계획없이 간 곳이라 영 들린 보람이 없게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여행하는 내내 부피 큰 간식 싸들고 다니긴 싫어서 말이다.
이것저것 제품들보다 눈에 들어왔던 동백나무 사진.
볼카닉 치솔치약 세트. 치약이 시커멓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는 않아서 오히려 실망 ㅋㅋ 현무암색일줄 알았는데...
깜찍발랄한 제주 테마 키링. 제주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이 매력적인 섬에 나는 왜 자주 올 생각을 못했을까.
2층으로 올라가서 나머지 구경하기.
1층과는 다른 분위기의 2층.
아이템들이 좀 더 차분하고 좀 더 어른스럽다(?)
여성여성한 아이템들. 사쉐도 있고.
일러스트가 너무 예쁜 카드와 퍼즐도 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2층이 좀 더 재밌었다.
인테리어가 좋아서 이런 공간에서 테이블잡고 커피 마시면서 그림 그리면 정말 기분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제주 야생화 모티브로 만든 방향제. 제품도 제품인데 설명이 좀 아름다운 ㅎㅎ
평일이었지만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던 제주 소품샵, 기념품샵 더아일랜더. 공항에서 뻔한 기념품 사기 싫으면 방문해 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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