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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만이로운

유로드밀, 또 가고 싶은 부산 장전역 샌드위치 맛집

by 로냑 2025. 11. 9.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부산까지 갔다왔다. 이것도 한여름이었네. 역시나 아주 뜨거웠던 날씨. 창원에 살때는 그래도 자주 갔었는데 서울로 올라오고 나서는 부산까지 가는게 아주 큰 걸음인데(갑자기 부산에서 서울까지 SRT 타고 나를 보러 와주었던 친구에게 너무너무 고맙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주택을 개조한 느낌의 외관. 부산 사는 친구말로는 이제 부산대 근처나 이쪽은 상권이 많이 죽었다는데 그래도 가볼만한 곳이 있는 것 같다.

바깥에도 자리가 있지만, 너무 더워서 불가능할 것 같고.

나 부산 도착하자마자 여기가서 한 2시정도였는데 이미 빵이 많이 없었다. 샌드위치 만들 수 있는 도우가 다 떨어져서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먹을 수 없다고 했다 ㅠㅠ 바게트도 맛있을 것 같은니 바게트 도우 샌드위치로 주문하고 커피도 하나 달라고 했다.

다른 베이커리 메뉴도 꽤 있어서 샌드위치를 못먹어도 디저트류 먹어도 될 것 같음.

동네 주민 분들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가보다. 가족단위 방문이 많았고 연령대로 아주 다양했다. 주말이라 더 바빴나,,, 

감자크림스프도 엄청 맛있다는데 스프 먹고 싶은 날씨는 아니라서. 샌드위치 하나로 족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웨이팅 일단 등록했는데 많이 기다리진 않았다. 오히려 점심 시간이 좀 지나서 웨이팅이 길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진동벨 울리면 가지러 가면되는데, 샌드위치 하나를 거의 20분 넘게 기다린듯하다. 그만큼 메뉴 주문이 많이 밀려있었던 아주 잘되는 브런치 카페인듯. 바쁨에도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한 것이 돋보였다.

바게트가 아주 먹을만했던 루꼴라 토마토 샌드위치. 진짜 맛있게 먹었다. 신선한 루꼴라 향도 좋고 새콤 달콤한 소스도 정말 잘 어울렸다. 양이 많긴한데 그래도 다 먹을 수는 있다. 나는 배통이 크니깐!

커피는 보통 무난무난. 시켜서 먹기 돈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맛이랄까. 샌드위치 먹을때 커피 없으면 얼마나 섭섭한데. 잘 어울리는 정도의 고소함이라서. 부산까지 또 언제 가겠냐만 한 번더 같은 코스로 들러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했던 부산 여행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