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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만이로운

브라운칩커피 Brown Chip Coffee 문정동 로스터리 카페

by 로냑 2024. 1. 31.

지나가다 보고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새 아이패드 들고 많이 따뜻해진 날씨 속을 걸을 겸

이 동네 살고싶음

지금 사는 집도 나쁘지 않은데 마음에 드는 카페와

집이 가까우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오렌지디스트릭트와 거리가 가깝다.

퇴근하고 지하철 타는 김에 오면 아주 열심히 사는 느낌이 들고 좋다.

 

 

출입구가 독특하다고 느낌.

붉은색 벽돌로 치장 돼 있다.

로스터리 카페라니. 오랜만이다.

 

카페는 외부에서 보이는 것보다 넓다.

자리도 넉넉하다. 또 마음에 든다.

 

얼른 주문해서 나도 자리에 앉고 싶다.

 

커피내리는 사장님과 스탭분들

모두 친절하시다.

 

내가 좋아하는 베이커리류도 있다.

하나씩 다 먹어보고싶지만 그랬다간 당뇨각이라서

참아야지.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들

나는 레몬 크림치즈 케이크 주문.

뭔가 시큼한 것이 먹고 싶었다.

 

요즘 케이크들이 다 비싸서 개념이 사라지긴했는데

비싼편.. 인것 같다. 하지만 사이즈가 그만큼 크다.

 

원두가 다양하다니 드립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약 10-15분 동안 상세히 설명해주셨다.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나 전문용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알아들을 수 없었다. ㅋㅋㅋ

그래도 설명을 너무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감동

결국 사장님이 선택해주신 원두로 결정하고 주문했다.

 

 

가장 큰 테이블에 앉았다. 역시 큰테이블엔 콘센트도 준비 돼 있고

매우 넓은 편이라 앞옆에 사람이 있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어제 열심히 옮긴 나의 새 아이패드

케이스도 영롱하다. 

애플펜슬도 사로 샀다. .ㅎㅎ

 

 

파나마 게이샤 원두로 골라서 내렸고 사장님이 너무 잘 선택해 주셔서 맛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상큼한 레몬케이크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피의 맛.

 

상큼한 레몬케이크도 너무 달거나 했으면 다 못먹었을텐데

적당히 달아서 매우 만족

 

케이크가 커서 좀 남았길래 아메리카노 한잔 더 주문해서 마셨다. 드립커피를 마시면 1000원에 아메리카노를 리필해 주시나보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나중엔 크라상먹으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