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맞이 카페 나들이
문정역 근처 갈 일이 있어서
예전에 한번 왔었던 플루엣 방문
동네 주민은 아니지만 이 동네 좋네..
역에서 멀지 않아서 가기 좋다.
근사한 건물 1층에 위치
이 건물 있어보이고 좋다 ㅎㅎ
비교되게 비루한 내 모습(깔깔이 장착)
아주 넓어서 마음에 든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좀 이른 시간이었어서
빵이 좀 부족했었다..
오늘은 멀리서 봐도 꽉 차 있네.
아직 크리스마스 느낌 그대로
브런치도 하고 와인도 있는
술 마시고 싶다(병인듯)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하얀 느낌의 트리
디저트가 너무 많다... 눈 돌아가네...
치즈케이크에 휘낭시에... 잔뜩..
지난 번에도 이렇게 많았나..
다시 와야겠는걸..
한번에 못먹으니까
빵 종류들
사이즈가 상당한데 그렇게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느낌?
내가 좋아하는게 너무 많은데
이걸 다 먹었다간
결합조직이 남아나질 않겠지
소금빵을 또 놓칠순 없어서 소금빵 하나 담음
쿠키도 좋아하지만 쿠키는 전에 먹어봤으므로
메뉴 포스터가 너무 귀엽다
이런 느낌 참고해야지(어디..?)
메뉴판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점심을 이미 먹고와서 커피는 그냥 롱블랙으로.
넓고 쾌적한 베이커리 카페
제일 구석자리에 앉았다.
여긴 좌석도 많아서 좋다.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먹다가 잘 안찍는데
소금빵이 보기보다 상당히 버터버터
기름기 좔좔이라 찍어보았다.. 폭신한 느낌은 없는데
겉은 바게트처럼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버터 잔뜩!
같이 먹은 초콜릿 마블 파운드 케이크도 상당히 맛있었다..
커피랑 찰떡(커피도 맛있었다.. )
날파리 한마리가 날 괴롭히지만 않았어도 더 쾌적했을텐데 아무튼 여유롭게 즐기고 온 금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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