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2.7, 편안하고 세련된 무드의 석촌 카페

날씨 정말 좋은 날, 갱장히- 좋아보이는 카페를 발견하고 석촌으로.

석촌고분군 근처에 있는데 석촌역과 석촌고분역 중간이라 어디서든 좀 애매하긴 하지만 산책 삼아 걷기에 나쁘지 않음

카페는 옛스러워 보이는 건물 2층에 있다. 간판이 크게 없어서 눈에 안띤다 궁금증을 자아냄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붙어있는 메뉴들의 포스터. 귀여워라.

하이볼에 휘낭시에도 판다고.

깔끔한 입구. 술 판다고 광고 ㅎㅎㅎ 아주 마음에 드는구만. 그러나 대낮이라 나는 커피 마실겁니다.

영업시간.

평일 오후라 한산하다. 송리단길쪽도 아니고하니 평소에도 그리 붐비진 않을거 같은 느낌(?) 어디까지나 내 생각 ㅎㅎ

내부는 지인짜 예쁘고 깔끔하다. 인테리어는 어떻게 이렇게 하는걸까. 정말 편안한 라운지 같다. 

술 종류도 진열 되어 있고, 입구쪽에는 향수나 주얼리 같은것도 진열 되어 있다.

책읽기는 나쁘지 않을거 같지만 뭔갈 들고 와서 작업하기에는 조금 부적합해 보이기도한다. 

 

테이블 종류와 의자도 다양한데 어지럽지 않고 아주 공간의 세련미가 있다구-

화장실쪽까지 아주 완벽크.

커피와 즐길 수 있는 몇가지 디저트들. 휘낭시에와 커피번. 커피번이 땡겼지만 휘낭시에 작은것 하나를 시켰다. 까만게 너무 귀엽지 않나?

카운터 테이블에 붙어있는 메뉴판. 드링크 종류가 많다. 술 종류도 여럿되고. 

위스키나 와인을 알면 혼자 와서 즐기기도 괜찮을것 같다. 

키친 공간도 정말 매력적이다. 잔들이랑 차 종류도 멋지게 진열

나 한몸 숨을 공간 찾다가 구석자리 발견.

창이 너무 맘에 드는데 블라인드가 없어서 아주 기미주근깨임

주문한 카페라떼와 까망 휘낭시에. 저 찰떡처럼 보이는것은 웰컴드링크 대신 사장님이 주신 치즈케이크.

커피도 맛있고, 치즈케이크도 휘낭시에도 다 맛있음! 좋은 공간에서 즐기는 티타임이라 더 그렇게 느껴진것일수도.

기미주근깨는 생겼지만 멋진 공간에서 힐링

나오면서 산책도 가능하고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