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다 Charmandre 잠실 브리티시 키친

제주에서 온 반가운 손님이 선정한 잠실 맛집 차만다. ㅎㅎ 내가 찾진 못할 망정.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갔는데, 예약할 필요까진 없었던것 같다. 일단 평일이었고 시간이 2시쯤이라.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웨이팅 없었을거 같음,

좋아하는 진초록 지붕..간판..?은 아니고 뭐라그래야하나 아무튼 유럽풍이네 ㅎㅎ 보색 대비 확실한 빨간 폰부스가 시선강탈이다.

내부도 아주 고풍스럽다. 유럽식인가 ㅎㅎ 영국은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만.

한 테이블 말곤 우리밖에 없는 시간.

매장 규모에 비해 테이블이 빼곡하단 느낌이 든다.

 

모임하기 괜찮아 보인다. 테이블도 많고 분위기도 얌전하고.

가지런한 테이블세팅.  테이블오더로 주문하면 된다.

음식도 푸짐하다 싶지만 가격을 보면 이정도는 줘야함. ㅎㅎ

어쩌다 보니 파스타만 두 개시켜버린. 튀겨나오는 뇨끼가 들어간 요 메뉴도 괜찮았다. 스테이크도 맛있어보였는데, 밀가루 터지는 식사가 오랜만이라 맛있게 먹은듯.

와인과 함께 먹으면 더 좋겠지만, 같이 온 친구가 술을 전혀 못하니 아쉽지만 카페에서 커피나 즐겨야지.

새우도 신선하고 신선도가 높은 느낌이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엄청나게 맛집은 아니지만 멀리서 온 손님 대접하기에 좋을 곳인듯.

같이 서빙되어 나오는 바게트는 살짝 부실한 맛이긴 했지만 쟤가 메인은 아니니.

여유롭게 근사한 메뉴로 식사하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