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녜가 있는 성수 카페 웜브라운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성수 나들이
이때 완전 성수 쪽으로만 다녔다..
동생이 재바르게 찾은 베녜..는 무엇인가
늙은이는 모르지만 아무튼 먹으러.
평일 오후였는데 역시
젊은이들이 바글바글
카페 내부는 빈티지한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는데
좁은 편이다.
입구도 열어놓고 해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인지 들어오는 사람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북적
내가 좋아하는 소금빵 메뉴도 많았던것 같은데
구경도 못하고
베녜를 주문했다. 도대체 베녜가 뭐야..
달달한 빵 위에 아이스크림을 투박하게 한스쿱 얹어 준다
찾아보니 네모난 도우를 튀긴(도넛의 일종인가 보다) 후
슈가파우더를 얹어주는 미국 루지애나주의 전통음식이라고 한다
도넛위에 단것 + 단것인 셈이다.
맛은? 예상가능한 딱 그맛.
다시 시켜먹을 것 같지는 않다.
컵이 상당히 귀여웠다.
커피맛도 그럭저럭~
역시 젊은이는 얼죽아
늙은이는 춥지 않은 날에도 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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