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마곡까지 볼일이 생겨서 원정 다녀오게 되었다.
근처 카페를 안들리기엔 아쉬웠는데 카페가 너무 많지만? 대형카페 하나가 눈에 띄길래.
마곡나루역에서 바로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엘지아트센터안에 위치하고 있음.
더우면서 화창한 하루! 사실 이날 근처 다른 카페에서 이미 플랫화이트 한잔 때리고 왔더랬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2차로 또 카페를 찾아 간 ㅎㅎ
층별 안내. 카페는 2층에 있다. 건물이 어마무시하게 커!
평일 오후 조용한 건물에 카페에만 사람이 바글바글-
층고가 높아서 실내지만 엄청 개방감이 있다. 물론 큰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도 좋고.
단체석, 2-3인석, 바테이블까지 다양하다.
공원도 한눈에 보이고 마곡의 깨끗한 건물 뷰가 매력적인 테라스 자리.
더워서 밖에 내내 있긴 부담스러운 날씨라 실내에 앉긴했다만.
사람도 많이 없고 좋은-, 아무래도 평일오후라 그러지 않았을까.
넓고 좋네~
커피 1차 하고 온 상태라 디카페인 카페라떼 주문. 커피가 맛있다고 어디서 본것 같긴한데 생각했던것 보다 훠얼씬 향긋하고 맛있어서 한잔 더 하고 싶었다. 이젠 디카페인 커피도 맛있는 시대인가 ㅎㅎ
가격은 7000원으로 좀 비싸긴하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운 커피. 만족스럽게 혼자 멍때리다 돌아온.
내 삶은 어떻게 될까! 인생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새롭게 어떤 일을 또 하게 될지는 정말 몰랐는데말이다. 구구절절-
'입에만이로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틸우드 steel wood, 세련미 가득한 백현동 카페 (0) | 2024.08.11 |
---|---|
크래킹커피 crackin' coffee, 프렌치토스트에 커피도 맛있는 백현동 카페 (1) | 2024.07.06 |
올덴브라운 Olden Brown, 처박힐 수도 광합성도 할 수 있는 동묘 대형카페 (1) | 2024.06.11 |
피리어드 period, 창가 뷰가 시원한 커피 맛집 성수 카페 (1) | 2024.06.10 |
누룩, 다양한 전통주에 안주까지 완벽한 모란역 한식 주점 (1) | 2024.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