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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이로운

리쥬비넥스, 바르는 리쥬란으로 피부 관리 하기

by 로냑 2024. 8. 26.

핫해진지는 오래 된 리쥬비넥스. 없어서 못쓴다고 하는 바르는 리쥬란이다. 우리 약국에 소량 입고 되어서 하나 업어옴!

 

 

리쥬비넥스는?

 

성분은 PDRN(polydeoxyribonucleotide)로 연어의 정소에서 추출한 핵산성분이다. PDRN 성분은 현재 아래와 같이 사용되고 있다.

 

1. 리쥬란힐러 -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피부 관리(잔주름과 탄력관리)에 사용하며 '스킨보톡스'로 알려짐

2. 콘쥬란주사 - 관절염에 사용하며 히알루론산 보다 지속시간이 긴 장점이 있다고.

3. 인공눈물(리안, 모이스타 등) - 각막/결막의 미세손상 회복 효과가 있는 인공눈물로 약국에서 판매

4. 리쥬비넥스 - 피부, 결합조직에 영양을 보급하고 상처회복 촉진,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

 

PDRN은 결합조직의 재생과 회복,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서 이런 다양한 결합조직 손상에 활용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인공눈물인 리안을 얼굴에 바르는것도 한 때 유행이었다. 

 

집에서 정성스럽게 찍어본 리쥬비넥스. 사이즈는 10g으로 손가락 하나 정도 길이다. 

일반의약품인 리쥬비넥스의 효능효과는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부족 또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궤양이 생기기 쉬운 질환: 상처, 영양보급'이다. 진피층에 주사하는 리쥬란힐러에 비해 비침습적이고 약국에서 구할 수 있으니 접근성이 쉽고, 사용하기 간편하니 연고를 이용하는 것이다.

매일 수분크림으로 쓰기에는 양이 적기도 하고 꾸덕한 질감이다. 아무래도 궤양이나 상처 회복용 일반의약품이고, 상처 부위에 오래 남아 있어야 하니 제형을 그리 만든것이지 않을까.

첨부문서 확인. 하지만 케이스에 적힌 내용과 큰 차이는 없다ㅎㅎ 하루에 1-2번 바르라고 되어있지만 상처나거나 궤양이 있어서 바르는게 아니라, 피부 관리용이니 저녁에 세안 후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면 된다.

 

하얀색 크림. 번들거리기보다는 꾸덕-한 치즈같다. 얼굴 전체에 펴 바르기엔 좀 불편하지만(잘 안펴진다) 그래도 단독으로 펴 발라도 나쁘진 않을듯.

나는 일단 집에 리들샷이 있어서 리들샷과 같이 사용하려고 한다. 사용 방법은 다양한데, 본인 피부에 맞게끔 쓰면 될 것 같다. (피부가 너무 민감한 사람들은 MTS 롤러나 리들샷 활용은 피해야 할것 같음)

 

1. 그냥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민감하거나 관리하고 싶은 부위에 발라줌(얼굴전체에 사용 가능)

2. MTS 롤러 사용 후 발라주기, 또는 리들샷 활용

3. 너무 꾸덕해서 바르기 힘들다면 수분크림이나 로션에 섞어서 발라주기.

 

나는 리들샷+로션에 섞어서 바르기로 써보기로 했다(MTS 롤러가 없음 ㅎㅎ)

매일 쓰지는 않고 일주일에 2-3번 정도 바를 계획인데, 2번 써본 결과..  다음날 보습이 오래 유지되는 느낌이다. 사실 PDRN의 효과가 그렇게 빨리 나타났을것 같지는 않고, 연고기제(부형제로 사용된)의 보습력 때문인듯하다. 한 달정도는 사용해 보아야 효과가 어떨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달정도 써보고 후기 다시 올려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