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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이야기

모노하 Monoha, 대구 교동 소품샵, 뭐가 많음

by 로냑 2024. 6. 19.

소품샵 옆에 또 소품샵

13상점 바로 옆에 있다. 옆옆인가? 

굳이 지도보고 찾아가지 않아도 교동 돌아다니다 보면 한번은 눈에 걸리게 되는 소품샵들 ㅎㅎ

옆에 있는 13상점보다 더 작은데 뭔가 더 특색있는 곳이다.

스티커인지 각종 포스터와 낙서들이 덕지덕지. 귀엽다.

정말 길쭉한 2-3평도 안돼 보이는 공간에 수많은 것들이 밀집해있다.

작은 피규어도 있고 봉산코믹스가 특히 눈에 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재밌을거 같아~

추억의 일력도 있고.

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캐릭터 피규어. 내가 아는 것들도 있고 모르는 것도 많다.

아시아를 집어 삼켰다는 드래곤볼 캐릭터가 눈에 띤다. 엄청 좋아했었는데. 나이가 들고 접하지 않은지가 오래되니 그 유명한 등장인물 이름도 가물가물하다.

돌아가는 열대어램프가 귀여웠다. 밥 안줘도 이제 열대어를 키울수 있다! ㅎㅎ

일본 애니메이션이 플레이되고 있는 오래된 모니터. 붉은 돼지였던가 제목이?

깜찍한 소품들. 정줄 놓으면 사게 되니까 바짝 차려야지.

귀여운 파워퍼프걸. 파워퍼프걸도 한때 빠져서 재밌게 봤었는데 말이지.

어릴때 너무 시골에 살아서 비디오방이나 만화방도 없어서 사실 비디오테잎에 대한 추억이 많지는 않다. 

몸을 조금이라도 잘못 움직이면 모든 소품이 우르르 할것 같이 밀집된 곳. 작지만 볼게 많다.

만화책도 보이고.

엽서들도 종류가 꽤 된다. 소품샵을 보니 교동이 정말 많이 젊어졌구나 싶다. 대구에서 살지 않은지가 꽤 되어서 언제부터 이렇게 교동이 뜬지는 모르겠지만.

천장까지 가득한 모노하의 귀여운 이것저것들. 작지만 여기도 볼만한 소품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