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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이야기14

더아일랜더, 제주 방문 기념품 사기 좋은 클래식 문구사 바로 옆옆? 근처에 있는 더아일랜더. 여기가 소품샵이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시간 보내기 좋고 다시 뭍으로 나갈때 기념품 같은거 사기 괜찮은 곳같다. 어째 한국인 반 중국인 반인 기분이었다.외관이 아조 깔끔하면서도 발랄하다. 여느 가게 처럼 가로간판이 긴게 아니라 벽에 큰 캔버스처럼 붙어있는 간판이 예쁘다. 폰트도 색감도 예쁜듯하다. 클래식문구사와 다르게 넓고 쾌적하다. 소품샵의 아기자기한 느낌이라기보다 기념품샵같다 ㅎㅎ 제주 특산품(?)도 있고 제주 감성이 담긴 문구류부터 토이들도 있음.귀여운 한라봉, 돌하르방. 제주는 이름도 귀엽고 특징들도 귀여운듯 하다. 대신 바람은 무지 무섭다. 바람때문에 눈이 뻘개져서 힘들었던 날이라...마지막날 공항가기 전에 들러야하는데 계획없이 간.. 2025. 4. 27.
클래식 문구사, 나도 모르게 지갑 열리는 곳 밥먹고 신나서 제주 친구가 소개해준 클래식 문구사 쪽으로 사브작사브작 걸어갔다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바람이 너무 불었다. 추워 죽는줄. 무서운 제주바람 슈퍼마켓처럼 보이지만 문구점이다. 예상했던 문구점 분위기가 아니어서 내가 정말 시야가 좁았구나 느낌.알파벳순으로 브랜드가 정리되어 있다. 문구 브랜드 전문가는 아니라서 그냥 입구부터 천천히 구경했다. 우리나라 브랜드가 아닌 세계 여러곳의 유서 깊은 문구 브랜드들이 디피되어 있음. 중간중간 브랜드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게 나와있다.일러스트 카드도 있고 메모지들도 다 예쁘다. 자주 쓰지도 않을거 뻔히 알면서 연필은 왜그렇게 사고 싶은건지.다이어리를 꽤 오래동안(스무살때부터 10년 넘게..) 썼는데, 어느 순간 흑역사만 기록하고 ㅎㅎ 다시 열어보지 않는다는 것을 .. 2025. 4. 27.
제주 송도옥, 혼자 덮밥먹으러 타의에 의해 가게 된 제주여행. 약국을 그만두고 나를 위해 떠나려고 했던 여행..은 아니고 알바자리가 마침 제주도에 생겨서 오전 알바, 오후 여행 식으로 한번 가보았다. 결론은 매우 비추. 놀러갈땐 그냥 놀아야 한다. 오전 일이 너무 힘들어서 오후에 그래도 엄청 부지런히 다녔다. 이런 스타일 아닌데.출발하는 김포공항은 날씨가 좋았다. 금토일월 3박 4일 코스. 제주에 살고 있는 동기를 만나기 전 낮에는 혼자 놀아야 했다. 점심때 도착한 제주에서 점심을 먹어야하기에 혼밥 할 수 있는 곳으로 찾았다. 공항에서 나름 가까운(택시로 10분) 덮밥 파는 송도옥. 평소 덮밥을 아주 좋아하긴 해서 고민없이 들림.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아주 없었다. 나처럼 혼자 여행 온 사람들이 구석에서 밥을 먹고 있었음. ㅋㅋㅋ 나.. 2025. 4. 23.
디스코서울, 벌써 봄인데 송년회 했던 사진 겨울에 갔던 디스코서울. 트리 간만에 보니까 이쁘네회사동료+지인들 신기한 조합으로 들뜬 마음으로 송년회 자리.겨울 이후로 기록을 너무 안해서 서서히 해보기로...여의도가 집인 분의 추천으로 오게된 곳. 핫플인가바..엄청 좋았던건 앉은 의자 엉뜨가 됐던거. 진짜 추운날이었는데 앉자마자 행복했다.컵코스터도 예쁘다. 음식도 맛있을것 같은 기대(실제로 맛있었다)첫 잔은 하이볼. 종류가 너무 많아서 맛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차 가지구 온 분들은 무알콜 옵션이 있어서 이것도 좋았음.첫번째 음식.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너무 오래됐거덩.. 근데 맛있어서 맛만 기억이남메뉴 이름이 특이하기도 하고 요기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라서 기억이 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가지랑 빨간 고추가 튀겨진 음식도 상당히.. 2025. 4. 23.
모노하 Monoha, 대구 교동 소품샵, 뭐가 많음 소품샵 옆에 또 소품샵13상점 바로 옆에 있다. 옆옆인가? 굳이 지도보고 찾아가지 않아도 교동 돌아다니다 보면 한번은 눈에 걸리게 되는 소품샵들 ㅎㅎ옆에 있는 13상점보다 더 작은데 뭔가 더 특색있는 곳이다.스티커인지 각종 포스터와 낙서들이 덕지덕지. 귀엽다.정말 길쭉한 2-3평도 안돼 보이는 공간에 수많은 것들이 밀집해있다.작은 피규어도 있고 봉산코믹스가 특히 눈에 띈다.읽어보진 않았지만? 재밌을거 같아~추억의 일력도 있고.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캐릭터 피규어. 내가 아는 것들도 있고 모르는 것도 많다.아시아를 집어 삼켰다는 드래곤볼 캐릭터가 눈에 띤다. 엄청 좋아했었는데. 나이가 들고 접하지 않은지가 오래되니 그 유명한 등장인물 이름도 가물가물하다.돌아가는 열대어램프가 귀여웠다. 밥 안줘도 이제 열.. 2024. 6. 19.
13상점, 13 street store 대구 교동 소품샵, 사슴있음 친구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볕을 피해 소품샵 이곳저곳.교동에도 소품샵이 꽤나 많았다. 이날 교동에 있는 소품샵 절반 이상은 다 가본듯.사실 몇개있는지는 모른다 ㅋㅋ오렌지색 차양막이 여름 볕에 더 환하게 눈길을 끈다. 엄청 작음. 소품샵들이 다 그렇듯.일러스트가 화려하게 그려진 스케이트보드가 벽면에 딱 걸려있다. 아주 예쁘구만.익숙한 일본 만화 캐릭터 소품들. 피규어들도 귀엽고 엽서도 깜찍하다. 디자이너의 색이 보이는 엽서나 다른 소품들이 곳곳에 있다. 꽃사람(?)이 그려진 엽서가 너무 예뻐서 두장 샀다 ㅎㅎ 아주 맘에 들어! 디즈니 캐릭터들. 엘모 한때 참 좋아했었는데. 세서미스트릿여러가지 키링들목욕탕 키링? ㅋㅋㅋ 이런것도 상품화 된다는게 아이디어라고 해야하나. 저건 정말 키링인데.자일리톨 껌 매대에 .. 2024. 6. 15.